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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기 뢰

금문의 자형은 쟁기를 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으로써 “쟁기”란 뜻을 나타낸 회의문자이다. 특히 손잡이가 있는 굽은 나무 부분을 “耒”(뢰)라 하고, 쟁기의 날을 “耜”(보습 사)라고 한다. 소전(小篆)의 자형은 나무자루 끝에 좌우로 칼날이 여러 개 달려 있는 모습이다.

“耒”가 부수자로 들어 있는 문자들은 “농기구”, “경작”과 관련된 뜻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