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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클래식_악기:목관악기:색소폰 [2021/04/08 11:06] clayeryan@gmail.com 만듦 |
클래식:클래식_악기:목관악기:색소폰 [2023/11/03 23:30] (현재) clayeryan@gmail.com [열혈초보의 색소폰 강좌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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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관악기: | + | ======목관악기 : 색소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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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색소폰 각 부분의 명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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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소폰의 구조와 각 부분의 명칭에 대해서 알아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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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 알토 색소폰이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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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관, 니자관, 벨의 3개 부분은 연결되어 있어 뗄 수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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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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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해했을 때의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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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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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열혈초보의 색소폰 강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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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의 글은 대략 2006년도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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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열혈초보의 색소폰 강좌 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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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색소폰 열혈 초보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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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엊그제 처음으로 색소폰을 처음 연습할때 필요한 이론에 대해서 글을 올렸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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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기선택에 대해서는 건너뛰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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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혈 : 으하하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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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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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혈 : 아, 시끄럽다는 눈치보여서 연습을 못하겠어. 멋지게 폼나게 좋아하는 노래를 연주하고 싶은데, 도.대.체 나는 언제나 할 수가 있는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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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 색소폰에 먼지 봐라~. 장농면허가 아니라, 장농 색소폰이로군. 야! 이거 팔아서 엿바꿔 먹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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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혈 : 젠장, 나도 막 하고 싶다고~ 그런데, 대체 무얼, 어떻게, 어디서부터 해야 할 수 있는 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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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미로 시작한 색소폰, 엿과 바꿔먹지 않기 위해서 대책반이 소집되어 결론을 내렸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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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소폰 정복을 위한 오계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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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색소폰과 연애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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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색소폰과 만나는 시간을 늘리고, 즐기고, 사랑하라. 그렇지 않다면, 색소폰도 너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널 차버릴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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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색소폰을 연구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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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색소폰의 재질은 무엇이며, | ||
+ | 2) 언제 처음 만들어졌으며, | ||
+ | 3) 주요 연주자는 누구이며, | ||
+ | 4) 색소폰 연주의 명곡은 무엇이 있으며, | ||
+ | 5) 색소폰의 키는 총 몇 개이며, | ||
+ | 6) 몇 개의 부품으로 만들어져 있고, | ||
+ | 7) 색소폰의 브랜드 종류는 무엇이 있으며, | ||
+ | 8) 색소폰 가격대는 고가에서 저가까지 얼마에 이르며, | ||
+ | 9) 색소폰의 관리, 청소는 어떻게 해야 하며, | ||
+ | 10) 색소폰의 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연습을 해야 효율적인가? | ||
+ | |||
+ | 자~ 시험문제로 나온다면 당신은 몇 개나 맞추실 수 있습니까? | ||
+ | 당신이 그러면서도 색소폰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까? | ||
+ | 색소폰의 진정한 매니아, 오타쿠, 박사가 되세요. 색소폰 연구학 논문을 쓸 수 있을만큼, | ||
+ | 그 정도나 되어야 남들 앞에서 색소폰 한다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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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색소폰의 소리의 3대 요소. 첫째도 호흡, 둘째도 호흡, 셋째도 호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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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기에 있어서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 안해도 아실 겁니다. ^^ | ||
+ | 한 음을 지속해서 얼마나 오래 길게 내실 수 있는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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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째, 호흡은 롱톤입니다. 음을 고르게 길게~, 그 다음 단계는 셈여림을 만들 정도, 그 다음 단계는 비브라토를 만들 수 있을 정도, 그 다음 단계는 음색이라는 이름 붙일 수 있을 정도로 한 음에서 깊이를 가진다면 당신은 색소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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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째, 호흡은 앙부쉬르입니다. 마우스 투 마우스~, 모두 다 같이 엠~ 해보세요. 현대카드 엠~, 내가 니 엠~이다. 엠~ 하고 마우스피스를 물어보세요. 위아래 입술이 자연적으로 일자로 펴지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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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째, 호흡은 손과의 호흡입니다. 손이 아무리 빨라도 말보다 빠를까? 그렇습니다. 손따로 입따로라면 따로국밥이나 먹을 수 있지, 절대 관악기는 할 수 없습니다. 키를 제대로 완벽하게 누른 상태에서 손에 익도록 굳히기~ 하세요. 위의 롱톤을 한 음씩 연습하면 되지요. 롱톤을 만약 10분 지속한다~ 그럼 손의 포지션도 10분, 자세가 완전 몸에 배겠네요~ 오~ ;; | ||
+ | 손의 포즈가 키의 위치와 일치할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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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내 악기의 소리는 내가 만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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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과 악기는 길들이기 나름? 큭, ㅠㅠ 1년 타던 자동차와 1년 불던 색소폰의 공통점은? | ||
+ | 운전자와 연주자의 연주습관에 따라 악기가 길들여져 있다. 바로 그것입니다. | ||
+ | 베스트 드라이버의 자동차는 길이 잘 들여져 있고, 운전습관이 나쁜 사람의 차는 악셀레이터 유격도 엉망이고, | ||
+ | 악기의 경우는? 연주자가 길들여놓은 악기는 제 값 이상을 받지요. 소리길이 잘 트였다나 뭐라나? 그러니까 연주의 습관이 좋고, 관리도 잘 하기 때문에 상태가 좋은 것이지요. 손에 잘 익은 물건이 새 물건보다 더 좋은 것처럼, 악기도 반드시 사람에게 길들여집니다. | ||
+ | 또한 모든 사람이 기성복에 맞지 않는 것처럼, 연주 자세의 표준이라는 것은 존재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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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잘 한다고 하는 연주 수준은, 악기를 즐기고 있는 자신의 세계에 다른 이를 끌어들이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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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하지 않으면 평생 그 자리에서, | ||
+ | 취미로 아마추어로 색소폰을 한다고 해서, 대충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멈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밖에는 재미를 못 느끼는 것이지요. 도전하세요. 새로운 영역에~ 아직 당신이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가 있는데, 겨우 고만큼에 만족할 것입니까? | ||
+ | 전공자가 아니라도 못할 것 없고, 돈벌이가 안되어도 멋진 연주를 다른 이에게 보여주지 못할 것 없습니다. 누구보다 내가 느끼고 즐기고 들어줄 수 있지 않습니까? | ||
+ | 새로운 재미를 위해서, 도전하고 성취하는 기쁨을 만드세요. 목표는 높을수록 자존심이 됩니다. | ||
+ | 다른 이가 내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 멋지다. 정말 잘한다. 그런 소리를 들었을 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이 되지요.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감동을 받을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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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얼? 색소폰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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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소폰으로 엿을 바꿔먹지 않기 위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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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혈은 오늘부터 일단, | ||
+ | 넥피크에 마우스피스를 결합, 그것만으로 앙부쉬르와 롱톤을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한 연습에 들어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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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혈 : 무거운 몸체 필요없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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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 조아, 조아~ 트럼펫 부는 아그들도 마우스피스만 가지고 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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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부에서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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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 색소폰 5계명은 다른 악기 연주자, 교수님과 같은 분들의 이야기를 줏어들은 것에 제 경험을 섞어서 적어본 것입니다. 아직 미숙한 색소폰에 대한 지식이라 틀린 것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 | 강좌라고 하기에 부끄럽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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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열혈초보의 색소폰 강좌 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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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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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작은 악기 오카리나에서 관악기를 시작해서, | ||
+ | 가진 것은 정말 열정 하나밖에 없는 순수 독학 초보자로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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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처럼, 열정 하나밖에 없는 초보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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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배워본 적도 없이 악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 참 부끄럽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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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처럼, 정말 잘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서 조금씩 제가 아는 미력한 도움을 드렸으면 합니다. 나름대로 다른 악기들을 만져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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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 무엇보다 악기가 있어야 하겠지요. 아무리 없어도 지금은 중국 OEM 새것의 가격이 많이 내려서 50만원 이하면 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낙원상가에서 일했고, 그 이전에도 낙원상가를 밥먹듯이 다녀보아서 조금 알고 있는 바로, 중국 OEM 악기도 잘 고르면 막 쓰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 ||
+ | 그런 악기들을 구하실때에 주의점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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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악기들의 경우에도, | ||
+ | 악기의 소리는 악기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 ||
+ | |||
+ | 제 경우에는, | ||
+ | 오카리나라는 작은 악기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연습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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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친척들이 하는 것처럼 클래식 악기를 해보고 싶었던 관계로 평생에 바이올린과 플룻 정도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코 쉽지는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전에 1년 정도는 인터넷 동호회등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해 보았습니다. | ||
+ | |||
+ | 클라리넷을 시작한 것은, 그 이전에 연습용 클라리넷으로 ' | ||
+ | 사서 소리도 낼 수 없다면, 값비싼 악기를 쳐박아 둘 것 같아서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던 것이었죠. 욕심만으로 될 수 없는 게 악기이니까요. | ||
+ | |||
+ | 그렇게 해서, 40만원 처음으로 카드 할부로 클라리넷을 샀습니다. 비록 제일 저가의 에보나이트 플라스틱이지만, | ||
+ | 그때, 정말 라면만 먹고 살아도 좋아, 그러면서 클라리넷을 눈앞에 세워두고 보면서 잠이 들고, 추운 겨울에도 코트에 껴고 공원에서 손을 비비며 불고, 지하철에서 공익에게 쫓기며 불던 기억이 아직도 잊을 수가 없군요. | ||
+ | 그때는 정말, 고시원에서 살면서 너무도 악기 소리가 간절하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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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게 클라리넷과 함께 살고, 불면서 또다시 욕심은 색소폰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리드를 사용하는 악기족중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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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관계로 색소폰을 탐내고는 있었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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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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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인으로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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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어디까지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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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리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도, | ||
+ | 그 어떤 교수님의 말씀처럼, | ||
+ | 30 평생에 애인도 없고, 연애도 안하는;; 그 중심에 악기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다. 항상 소리를 내고 싶고, 듣고 싶고, 만지고 싶고, 꿈에서도 하고 있을만큼, | ||
+ | |||
+ | 색소폰을 만나서, 제일 난관은 집에서 연습하기 어렵다는 점일 것입니다. 다른 분은 집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 ||
+ | 악기를 껴안고 울어본 기억이 있는 분이라면, | ||
+ | |||
+ | 그냥, 저는 그러지 않기 위해서, 되도록 악기를 가지고 다닙니다. 조금 무거워도 짐많아 불편해도, | ||
+ | |||
+ | 아무튼, 지금은 여름이고 해서, 저는 집이 한강과 코앞이라 한강에 가서 마음놓고 연습합니다. 최고입니다~ 분위기 좋고~ 캬~ ^^;;; | ||
+ | |||
+ | 즐겨 연습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위에서 장황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만, | ||
+ | |||
+ | 그냥, 제가 연습할 때는 모든 악기에게 동일하게 | ||
+ | ' | ||
+ | (악기 연습이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 ||
+ | |||
+ | ' | ||
+ | 관악기는 특성상, 호흡으로 음색과 음정의 미세한 차이가 만들어집니다. 호흡이 안되면 소리를 내는 것이 불가능하지요. 물론 마우스피스를 무는 자세 - 앙부쉬르도 중요합니다. | ||
+ | 앙부쉬르가 되었다고 치고, 호흡의 연습은 계속해야만 합니다. | ||
+ | 길게 한 음을, 지속해서 낼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 ||
+ | |||
+ | 예전에, 신난다고 빠르게 속주도 해보고, 그것이 폼나지 않겠습니까? | ||
+ | 한 음을 제대로 내지 못한다면, | ||
+ | |||
+ | 클라리넷, | ||
+ | 불필요한 호흡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호흡이 힘든 것이라는 것이죠. (음, 예전에 드래곤볼이란 만화에서, | ||
+ | 그러한 필요 호흡량은, | ||
+ | |||
+ | 저의 경우는 롱톤을 할 때, 예전에 오카리나로부터 시작할때 시끄럽다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아주 작게 내는 연습부터 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 기억을 되살려서, | ||
+ | 작고 섬세한 소리, 피아노에서부터 시작해서 포르테로, | ||
+ | |||
+ | 한 음을 길게 내는 롱톤 연습이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지 않습니까, | ||
+ | 음의 높이를 재는 튜너에 관악기로 소리를 내서 불어보면, | ||
+ | 클라리넷이나 색소폰과 같은 마우스피스와 리드를 결합한 악기의 경우에는 입술의 압력, 앙부쉬르의 압력과 무는 자세로 옥타브가 달라지는 현상도 생기더군요. 그래서 앙부쉬르가 참 중요한 것이 되겠지요. | ||
+ | |||
+ | 한 음을 제대로 낼 수 있다면, 그 다음에는 음계를 내는 연습을 하는데 | ||
+ | 음계를 연습할 때에, 항상 같은 음이 ' | ||
+ | |||
+ | 무슨 말인고 하면, 원래 ' | ||
+ | 그것때문에 샾, 플렛이 필요하게 되면서, 악보의 맨앞에 샾, 플렛이 붙게 되는 것이지요. 샾이 하나 붙으면, ' | ||
+ | |||
+ | 대충, 음악을 제대로 하려면, 도레미파솔라시도 가 아닌 알파벳으로 CDEFGABC 이렇게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부르는 것은 기준점이 이동할 수 있는 도레미파솔라시도와 구분해서 실제 음을 지칭할때 쓰이게 되지요. | ||
+ | |||
+ | 색소폰의 실제 ' | ||
+ | |||
+ | 그러다보니, | ||
+ | |||
+ |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하지만, 음악을 아는 분들에게는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이 되고, 모르시는 분에게는 너무 머리 아픈 설명이 될 것만 같네요. ㅠㅠ) | ||
+ | |||
+ | 이 ' | ||
+ | 골치를 썩으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저런 이론을 터득하기 이전에 저 역시 무척 골머리를 앓았던 사실이구요. 조바꿈, 이라고 하는 것은 기타를 치는 아이들에게는 참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관악기를 하는 사람에게는 계산하다 머리 복잡해지는 문제이지요. 대체, 왜 샾, 플렛이 필요한 것이야~ 그러면서..... 거기다가 처음에는 그냥 도샾, | ||
+ | |||
+ | 하지만, 그렇게만 하다가는 평생, 그것밖에는 할 수가 없게 됩니다. | ||
+ | 이론이 골치 아프다고만 생각하시면 평생 더 발전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빠르게 발전하고 싶으시다면, | ||
+ | |||
+ | 이런 ' | ||
+ | 그것은 바로 마법의 원형진, '5th Circle' | ||
+ | (이것이 얼마나 고마운 이론인지, | ||
+ | |||
+ | 그 그림을 그려보면 이렇습니다. | ||
+ | |||
+ | '5th Circle (5도권 이라고도 합니다)' | ||
+ | |||
+ | {{: | ||
+ | |||
+ | 설명하자면 | ||
+ | 우선 알파벳은 어떤 음을 ' | ||
+ | 시계 방향은 샾이 붙어나가는 방향, 시계 반대 방향은 플렛이 붙어나가는 방향입니다. 시계 방향은 5도(CDEFG, 5음 차이) 반대 방향은 4도(CDEF, 4음 차이)의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계방향으로 5도음이라고 해서 5도권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 ||
+ | 괄호 안은 샾, 플렛의 갯수입니다. 그러니까, | ||
+ | 이런 식으로 샾은 ' | ||
+ | (학교에서도 이렇게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만, | ||
+ | |||
+ | 이렇게 4도와 5도는 조성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화음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1,4,5도 라고 해서, 모르셔도 되지만, 기타에서는 C코드이면, | ||
+ | |||
+ | 대충, 이거 글의 길이가 장난이 아닙니다만, | ||
+ | ' | ||
+ | 도레미파솔라시도, | ||
+ | |||
+ | 저처럼 귀로 듣고 때려 맞춰서 음악을 해온 사람은, 노래를 듣고, 악기의 음과 맞추어 갈 수 있다면, 악보를 보지 않고도 악기로 노래를 옮길 수 있습니다. 마치 노래를 듣고 목소리로 따라 부를 수 있듯이 말이지요. (제 자랑은 아니고, 다들 합니다만... 이러한 연주자들의 약점은 악보를 읽을 줄 모른다는 것이지요. 어떤 책을 보니, 못배운 흑인 연주자들, | ||
+ | 그런 고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인데, | ||
+ | |||
+ | 이렇게 조성을 이해하면, | ||
+ | |||
+ | 레에서 시작하게 되면, 어색한 음은 레미/ | ||
+ | 그래서, 레미파# | ||
+ | |||
+ | 그런 식으로 한 음씩 시작하는 음을 바꿔서 도레미파솔라시도 를 구성해봅니다. 이럴때 위의 공식을 이해하고 외우고 계시면 무척이나 편리합니다. | ||
+ | |||
+ | 샾이 붙은 위치를 평면적으로 설명해 드리자면, | ||
+ | |||
+ | -C(도) (없음) | ||
+ | -D(레) C#(도샾) F#(파샾) (샾 2개) | ||
+ | -E(미) C#(도샾) D#(레샾) F#(파샾) G#(솔샾) (샾 4개) | ||
+ | -F(파) Bb(시플렛) (플렛 1개) | ||
+ | -G(솔) F#(파샾) (샾 1개) | ||
+ | -A(라) C#(도샾) D#(레샾) G#(솔샾) (샾 3개) | ||
+ | -B(시) C#(도샾) D#(레샾) E#(미샾) F#(파샾) G#(솔샾) A#(라샾) (샾 5개) | ||
+ | |||
+ | 온음계를 시작음으로 해서 이렇게 됩니다. | ||
+ | |||
+ | 반음이라고 하는 것, 이것때문에 참, 많은 사람들이 괴로워 합니다만, | ||
+ | 서양음계는 실제적으로 보면(피아노를 보시면 쉽습니다만) 8음이 절대 아닙니다. 12음이지요. | ||
+ | 온음 " | ||
+ | 음악책, 교본등의 악보를 보시면 참 이놈의 ' | ||
+ | |||
+ | 기본적인 법칙은 온음의 기준에서 올리고 내리고 식의 이름이여서 그렇지, 같은 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위의 표에서 눈속임으로 된 함정은, | ||
+ | Db=C# 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조표를 기록할 때에 Db은 오로지 b만으로 기록하게 되어 있고, C#은 오로지 #만으로 기록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
+ | |||
+ | 그런 결과로 | ||
+ | Db 조는 <hi # | ||
+ | 이렇게 반음이 가지는 같은 음, 다른 이름 이라는 특성이 골치를 아프게 합니다만, | ||
+ | |||
+ | 하지만, 그런 이유로 하야 오묘한 순리가 생기는 건, | ||
+ | 조성 같은 조, 다른 이름의 조가 생겨난다는 것이지요. (말이 어렵군요) | ||
+ | |||
+ | 쉽게 얘기해서, | ||
+ | 샾이 붙어나가는 " | ||
+ | 이로 인해서 쉬워지는 것은 샾이 붙어나가는 순서를 다 외우고 연습하셨다면, | ||
+ | |||
+ | 다만 파샾이 솔플렛이라는 그런 것과 붙어나가는 순서만 외우고 계시면 됩니다. | ||
+ | |||
+ | 반음에서 시작하는 음계대로 하면 이렇게 됩니다. | ||
+ | |||
+ | D#=Eb Eb(미플렛) Ab(라플렛) Bb(시플렛) (b3) | ||
+ | E#=F Bb(시플렛) (b1) | ||
+ | F#=Gb Gb(솔플렛) Db(레플렛) Eb(미플렛) Ab(라플렛) Bb(시플렛) Cb(B)(도플렛=시) | ||
+ | (악보상으로는 플렛 6개이지만, | ||
+ | G#=Ab Ab(라플렛) Bb(시플렛) Db(레플렛) Eb(미플렛) (b4) | ||
+ | A#=Bb Bb(시플렛) Eb(미플렛) (b2) | ||
+ | B#=C (x) | ||
+ | C#=Db Db(레플렛) Eb(미플렛) Gb(솔플렛) Ab(라플렛) Bb(시플렛) (b5) | ||
+ | |||
+ | 휴.... 이제 막바지로군요. | ||
+ | |||
+ | 조금 더 알아보기 쉽게 총정리를 해드리자면, | ||
+ | 스케일 연습하실때, | ||
+ | |||
+ | 도에서 시작 - 도/ | ||
+ | 레에서 시작 - 레/ | ||
+ | 미에서 시작 - 미/ | ||
+ | 파에서 시작 - 파/ | ||
+ | 솔에서 시작 - 솔/ | ||
+ | 라에서 시작 - 라/ | ||
+ | 시에서 시작 - 시/ | ||
+ | |||
+ | 레b 에서 시작 - 레b/ | ||
+ | 미b 에서 시작 - 미b/ | ||
+ | 솔b 에서 시작 - 솔b/ | ||
+ | 라b 에서 시작 - 라b/ | ||
+ | 시b 에서 시작 - 시b/ | ||
+ | |||
+ | 이렇게 스케일을 연습하시면 됩니다~ | ||
+ | |||
+ | P.S 휴... 어느덧 밤을 홀딱 샜군요. 사설이 너무 길어서, 글의 길이도 너무 길고 복잡해서 끝까지 읽으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군요. 좀 더 알아보기 쉽게 연재 형식으로 잘 정리해서 올려드려야 하는건데 죄송합니다. | ||
+ | 처음에는 제가 연습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만 소개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미흡한 글에 살이 많이 붙었습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구요, | ||
+ | 제 나름대로는 머리속에서 꺼내서 좀 정리를 해보고, 다른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고 싶었던 글이었는데, | ||
+ | 오늘은 이렇게 올리고, 좀 더 정리하고 보강하고 나눠서 연재형식으로 올리겠습니다.(솔직히 하루에 다 보시고 이해하시기에는 너무 많지요? ^^) | ||
+ | 다만, 부족한 글이지만 조금이나마 실력향상을 위한 연습의 요령으로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왕에 다 읽으셨다면, | ||
+ | |||
+ | |||
+ | ===== 열혈초보의 색소폰 강좌 3 ===== | ||
+ | |||
+ | 색소폰의 마우스피스에 대해서..... | ||
+ | |||
+ | |||
+ | |||
+ | 색소폰의 소리, 음색은 바로 이 마우스피스에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겠다. | ||
+ | |||
+ | 따라서 이 마우스피스를 제대로 물고 부는 방법 - 앙부쉬르를 이해함을 통해서 | ||
+ | |||
+ | 색소폰의 좋은 소리에 접근해 가도록 하자. | ||
+ | |||
+ | |||
+ | {{ : | ||
+ | |||
+ | |||
+ | |||
+ | 서로 다른 메이커의 마우스피스를 비교해 볼 때 가장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페이싱 부분의 모양일 것입니다. | ||
+ | |||
+ | 페이싱 부분이 길거나 짧거나 하는 차이는, 페이싱 부분이 길면 길수록, 바람이 리드를 오래 건드리게 됩니다. 따라서 소리가 좀 더 쉽게 나겠지요. 하지만, 그로인해 소리의 깊이가 없고 가벼운 소리를 내게 됩니다. 소리를 내는 것에 자신이 생겼다면 페이싱이 짧은 마우스피스로 옮겨도 좋겠지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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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우스피스로 들어가는 바람은, 팁레일의 폭에 따라서 양이 달라집니다. 바람이 많이 들어갈수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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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우스피스 안쪽의 테이블이 기울어진 정도에 따라 팁오프닝의 처음 각도가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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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우스피스에 들어가는 바람은, 페이싱의 공간에서 리드를 빠르게 지나며 진동을 만들어 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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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진동은 체임버속에서 증폭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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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싱의 길이가 짧은 마우스피스일수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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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혈 : 아아~ 너무 어렵게 이야기하는 거 아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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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 이런 것들, 몰라도 상관없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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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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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초보 : 리드에 있어서도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기에 얽혀있는 과학적인 분석 데이터도 있겠구요. 하지만, 마우스피스에서 너무 따져가며 이야기를 했더니 귀챦군요 ㅡ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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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리드의 조건은 결이 고른 것이고, 두께가 고른 것입니다만, | ||
+ | |||
+ | 열혈 : 리드를 깎거나 하실 거라면, 다른 책들을 보셔도 충분하니 그런 건 넘어가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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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만, 소리를 낼때에 있어 리드를 다루는 데에 필요한 것은, 리드의 두께에 있어 저항점이 있다는 것이지요. 저항점은 리드가 무슨 감자칩마냥 얇아져 종이처럼 된 끝부분의 아래가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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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의 사진에서처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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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 그걸 알 수 있나 ㅡㅡ;;; | ||
+ | |||
+ | 마우스피스의 무는 깊이에 대해서, 연구를 해보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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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래도 그런 문제에 있어,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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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을 판별하는 문제는 아래처럼 엄지손가락을 아랫입술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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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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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입술도 마우스피스와 직각을 이루는 게 중요합니다. 입술이 내밀어지게 된다면, 마우스피스의 압력을 입술로 조절하기가 힘들어지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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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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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짝 옆으로 기울여서 보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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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닝팁을 보기 위해서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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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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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진처럼 입술이 밖으로 내밀어지게 되면 팁오프닝을 입술의 압력으로 조절하기 힘들어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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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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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이번에는 너무 깊이 물었지요. 이렇게 물면 팁오프닝이 완전히 열린채 그냥 바람이 지나가서, | ||
+ | |||
+ | 리드가 울릴 수가 없게 됩니다. 아랫입술위에서 리드가 부르르 떨리는 것을 느낄 수 없다면, 왜 소리가 안 나는지 알아야 하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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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깊이 물었을 때의 옆에서의 사진입니다. 리드의 저항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에서도 한참 깊이 들어갔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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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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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 이번에는 너무 끝부분을 물었습니다. 오프닝팁을 완전히 닫아버렸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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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바람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리가 역시 안 나겠지요. | ||
+ | |||
+ | {{ : | ||
+ | |||
+ | 이번에는 정면에서 바라보았을때 리드를 문 모양을 본 것입니다. | ||
+ | 사진에서처럼 아랫입술이 리드의 압력을 조절합니다. | ||
+ | 오프닝팁의 벌어지는 정도를 조절하는데에 알맞는 위치가 어디쯤인지, | ||
+ | |||
+ | 사람마다 입술의 모양이 다르고, 치아의 위치가 다른 것이기 때문에 | ||
+ | 가장 좋은 앙부쉬르의 자세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 ||
+ | 자신이 소리내기에 가장 편한 위치를 스스로의 감각으로 찾아야 하겠지요. | ||
+ | 다만, 그것을 위한 기준으로 정자세의 모양이 표준으로 제시되는 것입니다. | ||
+ | 제가 사용한 이 방법은, 스스로 만들어 낸 것으로 | ||
+ | 앙부쉬르의 기준을 잡는데 필요한 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 ||
+ | |||
+ | 마우스피스마다 또한 조금 다르겠지만, | ||
+ | |||
+ | |||
+ | {{ : | ||
+ | |||
+ | 이번에는 올바른 입모양에 대해서 연구를 해보겠습니다. | ||
+ | 실험을 해볼때에는 엄지손가락을 깨끗히 씻어주시길 바랍니다. ^^; | ||
+ | |||
+ | 아가들이 엄지손가락을 무는 모습을 우리는 쉽게 관찰할 수 있지요? | ||
+ | 색소폰과 같은 관악기는, | ||
+ | 입술로 마우스피스를 물지 않는 플룻과 같은 악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안정감이라고 할 수 있지요. | ||
+ | (저 역시 그러한 이유에서 클라리넷, | ||
+ | 구강증후군은 아가들이 엄마젖을 빨면서 안정감을 느끼는데에서 유발되며, | ||
+ | 구강증후군에 넣을 수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말을 잘하며, 그에 따라서 변호사, 목사, 웅변가 등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
+ | 담배를 입에 물지 못하면서, | ||
+ | |||
+ | 여하간, (또 사설 ㅡㅡ;;) | ||
+ | 그림에서처럼, | ||
+ | 거울을 봅시다. | ||
+ | 그 다음 손가락을 문 입모양을 바꾸어 보구요. | ||
+ | |||
+ | 엄지손가락은 마우스피스입니다. | ||
+ | 위의 그림에서처럼, | ||
+ | 발음으로 비교해, 엠 발음의 입모양이 마우스피스를 물고 부는데에 가장 이상적인 것 같군요. | ||
+ | |||
+ | 저는 실생활에 악기를 끌어들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 ||
+ | 어떻게 하면 실생활에서 악기를 통해 더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을까, | ||
+ | 어떻게 하면 악기 연습을 못하는 시간에도 더 발전할 수 있을까, | ||
+ | 궁리를 하지요. ^^ | ||
+ | |||
+ | 저 방법, 역시 제가 고안한 것으로, | ||
+ | 이번 강좌에서 제가 고안한 독창적인 방법들에 대한 소유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 | ||
+ | 뭐, 이미지를 다른 식으로 변형해서 사용하거나 하시지는 않겠지요. | ||
+ | 다른 곳에 옮기시더라도, | ||
+ | |||
+ | |||
+ | 마우스피스에 대한 일련의 연구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
+ |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마우스피스를 무는 압력을 잘 고려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 ||
+ | 음정마다 그에 맞는 마우스피스의 압력이 다릅니다만, | ||
+ | 스스로 연구해서 알아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연구의 방법은 한 음마다 깊이있는 롱톤의 연습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 | ||
+ | |||
+ | ---- | ||
+ | |||
+ | 이렇게 색소폰은 **결코!!!** 쉬운 악기는 아닙니다. (사실 오케스트라에 등장하는 클래식 악기라고 하는 모든 악기가 가격, 레슨비, 연습 장소 등등의 진입장벽으로 인해 많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고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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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한 이유로 이제는 **전자악기**가 급부상을 하고 있는데, 쉬운 리코더 운지와 적은 호흡량 / 휴대성 - Made in China로 인해 가격을 잡았고 - 이어폰 output 을 통해 연습장소에 대한 제약을 - Bluetooth를 통한 확장으로 소리의 퀄리티까지 좋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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