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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

갑골문의 자형은 한 손에 북채를 잡고 큰 북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본뜬 회의문자로, “북”또는 “북을 치다”는 뜻을 나타낸다. “壴”은 큰 북의 모습인데, 윗부분의 “士”는 북에 달린 장식물이고, 가운데 “口”는 가죽을 댄 소리가 나는 부분이고, 아랫부분의 “ㅛ”는 받침대이다. “支”는 손에 나무를 잡고 있는 모습으로 “攴”(칠 복)의 뜻이다.

“鼓”가 부수자로 들어 있는 문자들은 여러 가지 종류의 장구나 북 또는 그것의 음(音)과 관련된 뜻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