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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

갑골문의 자형은 앉아 있는 사람이 얼굴을 뒤로 향하고 입을 크게 벌린 모습을 본뜬 상형문자로, “이미 배불리 먹었다”, “다했다”는 뜻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런 뜻을 나타내는 문자의 예로는 “旣”(이미 기)뿐이고, 이 “旣”가 다시 소리부호(音符)로 들어 있는 문자들의 예로는 慨(개), 槪(개), 漑(개) 등이 있다.

“无”(무)는 “旡”와는 별개의 문자로서,”無”(없을 무)의 간체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