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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졌다

그럼 뭘 공부해야 하는 건데? 코딩을 공부해야지. 코딩은 뭔데? 코드를 짜서 뭔가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것. 그렇게 보면 되겠다.

그렇게 막연하게 프로그래머가 되겠다고 하면? 우선 내가 어떤 쪽으로 가고 싶으냐, 현재의 내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이런 것들부터 정리해봐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좀 만만해 보여서 시작해 볼 수 있을만한 것이 일단 웹 개발이다. (닥치고 웹개발?)

일단 웹 개발이 좀 만만해 보인다는 것은(물론 내 기준이지만), 요새 핫하다는 앱 개발도 결국 웹 개발을 할 수 있으면 덩달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원론적으로는 그렇다는 얘기다.

나는 무엇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다. - 프로그래머라는 사람은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다. 컴퓨터를 사용해서 해킹을 하겠다고 하면 해커가 되는 것이고, 컴퓨터를 사용해서 게임을 하고 싶다면 게이머가 되면 된다. 게이머와는 달리 프로그래머나 해커는 그냥 게임이라는 것 하나만 잘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면 해커는 몰라도 프로그래머는 절대 될 수가 없겠다.

하지만 컴퓨터라는 기계를 다루다보면 머리 아프고 지루할 게 뻔하므로 우선 스킵하고, 필요한 부분만 다룬다면.

일단 컴퓨터는 운영체제라고 하는 것으로 구동된다, 라고 할 수 있다.

그 운영체제라고 하는 것은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윈도우가 있겠고 맥에서는 mac OS가 있고. 그 외에 Linux와 Unix가 있다.

Web 개발자

이쪽 분야에서 등급을 나눈다고 한다면, 가장 아래 단계에서(인원이 제일 많고, 난이도 수준별로 구분한다면)부터

웹디자이너<웹퍼블리셔<프론트엔드<백엔드<풀스텍

이런 식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웹디자이너는 말 그대로 디자이너로 웹에 옷을 입히는 개념이라, 코딩보다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프로그램에 무게를 두는 직업이라 할 수 있겠다. 디자인이나 디자인 프로그램을 배우는 것도 일인지라, 웹 코딩은 그냥 쉬운 툴을 다루는 수준에 머물러도 되겠다.

웹퍼블리셔는 괜히 Publisher 라고 어려운 용어를 갖다 붙였는데 디자이너보다 좀 더 코딩 수준을 높여서 디자인과 코딩을 결부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직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발까지는 힘들지만 수정은 가능한 정도의 코딩 수준?

프론트엔드는 이제 웹의 디자인보다 본격적인 웹 개발자라고 할 수 있다. 백엔드와의 관계는 동전의 앞면 - 뒷면이라 이해할 수 있겠다. 웹 개발 - 앱 개발 같이 간다고 볼 수 있다.

백엔드는 일반 유저들이 볼 수 없는 웹의 서버, DB, 네트워크, 보안을 다루는 직종이다.

풀스텍은 프론트엔드+백엔드 이 모든 것을 두루두루 섭렵한 그냥 끝판왕이라고 보면 된다.

Web 개발에 쓰이는 프로그램 언어

3대 요소라고 하자.

HTML - 뼈대 / CSS - 살 / Java Script - 혈관

이렇게 이해하면 쉬울 것 같다.

일단 타자 연습부터 하자

https://www.speedcoder.net/lessons/

일단 영타 최소 300타 이상은 나와야 뭘 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 더해서 특수기호들…

이전부터 타이핑은 했었지만 잘못된 나의 습관들도 교정을 볼 수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마법의 언어로?

원문 https://twitter.com/bahnbazi/status/1019598625268043776

이렇다는 것이다. (알아들을 수 있다면 자바 프로그램 좀 짜봤겠군)

물론 그보다 더 깊이 들어가면

이런 정도가 있겠다. (멋모르고 C언어부터 하겠다고 덤비지 말자. 죽는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