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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음악에 대한 개요 & 추천 음반

주저리

시대적 배경

유럽의 14세기 라고 하면, 통칭 어떠한 것이 떠오르게 될까?

중세 시대, 십자군 전쟁, 페스트….. 전쟁이 난무하였지만, 기사도가 있었고, 카톨릭 교회가 매우 지배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었던 시대…… 점점 절대 왕정으로 넘어가면서, 사치스러운 귀족들이 있었고……. 모든 것은 아직 미지의 암흑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처럼, 판타지 세계에서 보여지는 것들이 존재하고 있었던 시대……?

역사 이야기와 영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니, 그것에서 비롯되는 환경에 대한 것은 이 정도의 상상을 통해서 넘어가도록 하자. 대강, 이러한 배경속에서 자라나야 했던 음악은, 귀족들이나 들을 수 있었던 음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귀족들은 매우 사치스러운 사람들이었고, 화려한 것을 지극히 사랑했던 사람들이었다.

음악가들은 가난한 환경에서 출세한 중인 계급의 사람들이 많았고, 궁중에서 왕과 귀족들 앞에서, 상연되고 또 때로는 무도회에 불려가서 연주할 음악을, 처음에 시작되었던 교회 음악의 영향력에서 얻어진 영감을 더욱 화려하고 장중하게 발전시켰던 사람들이었다.

그러한 성향, 두 가지 '귀족 취향'과 '교회 취향' 이라고 하는 것이,

그 하나가 '통주저음' 이라고 하는 저음의 멜로디에 화려한 꾸밈음으로 살을 붙여 나가는 방식. 단순한 하나의 주제를 반복해서 연주하되, 교묘하게 화음을 이루도록 순차적으로, 다른 악기로, 다른 음높이로 발전시켜 나가는, 카논(법칙)-캐논이라고 하는 방식의 음악이 성립되게 된 밑거름이 되었고.

다른 하나는, 종교적인 영감성을 가지고, 교회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던 파이프 오르간과 같은 웅장한 악기의 반주에 성가대의 목소리, 영창, 아카펠라 합창이 결합되어, 그것이 성경의 메세지를 가진 극 형식의 음악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오라토리오, 칸타타와 같은 음악들이 된 것이다.

음악의 요람이 된 '바로크 시대와 그 음악의 특성' 이라고 하는 논문은, 여기까지 요약하도록 하고…..

(되도록 짧게 쓰려 하였던 것이, 오히려 난삽하고 난해한 성격이 되었을까 싶은 걱정이 밀려오지만)

이제 우리가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봐야 할, 지식과 검색과 자료의 바다 속에서……

바로크 시대의 작곡자들, 그리고 그 작곡자들의 음악을 연주한 음반들 중에서 좋은 명반이라고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그것을 찾아 나열해 보도록 하겠다. (이것 또한 방대한 것이 될까봐 걱정이다 ㅡㅡ;;;; 하지만, 다다익선!!! 욕심이 생겨도 알아야 욕심을 부리지 않겠는가?)

작곡가들

자, 그럼, 우선 시대순으로 명 작곡자들의 이름이나 한 번 들어나 보자면,

1.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 (1567 - 1643) : 최초의 바로크시대음악의 대 작곡가
2.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1660 - 1725) : 몬테베르디 음악의 계승자
3. 아르칸젤로 코렐리(1653 - 1713) : 이탈리아 바로크 기악음악의 대표적인 선구자
4. 토마소 지오반니 알비노니(1671- 1751) : 이탈리아의 기악과 오페라의 작곡가
5. 안토니오 비발디 (1687 - 1741) : 다 필요없이 “비발디의 사계”
6. 게오르크 필라트 텔레만(1681 - 1767) : 후기 바로크 시대 독일의 작곡가.
7. 주세페 타르티니(1692 - 1770) : “악마의 트릴”, 이 한곡으로 말할 수 있는 이탈리아 바이올린곡의 귀재
8. 장바티스트 륄리 :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대가 , 대표적인 오페라 작곡가
9. 장 필리프 라모 (1683 -1764 ) : 륄리와 편협함에 밀려 경쟁하느라 빛은 많이 보지 못했지만, 그가 다져놓은 화성학의 기초는 후세에 길이 길이 영향을 끼쳤다능 ;;

10. 요한 세바스찬 바흐 (1685 - 1750) : 바흐를 모른다면 더 이상 이 바로크 음악을 논하는 곳을 보지 마시오. ㅡㅡ;;;
11.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 바흐와 한 살 차이였던가 ;; 대충 거의 비슷한 나이까지 함께 살면서 음악을 작업했으나, 음악적 성향, 활동 무대….. 모두가 바흐와는 큰 차이를 가지고 있었고, 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이 하나만가지고도, 이야기는 끝.

12. 루이지 보케리니 (1743- 1805) : 시대는 좀 늦은 편이나, 음악적인 성향이 바로크 시대의 소향속에서 태어나 그를 위한 곡을 작곡, 연주하였기에 바로크 시대의 음악가로 넣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첼리스트

검색한 것을 토대로, 아는 것을 끼워 넣어 설명을 압축해 보았지만, 무~울론 이 한 줄로 다 때우고 넘어갈 생각은 절대 아니다. ㅡㅡ;;; 글이 길어지는 것에 불만을 가지려거든, 바로크 음악을 들으려는 수고를 마시던가~! ㅡㅡ;;;; 배재 ㅡㅡ;

어쨌건 저 위대하시고 고명하신 분들, 모두의 작곡된 모든 전곡이 수록된 음반을 찾아 들으려는 용감한 시도(이봐요~ 바흐의 곡만 천곡 너끈이 되거든요. ;;)는 결코 불가능할 것이기에 ㅡㅡ;;

최대한 최대한 ;;; 간추려 본다. (덴장….. 다 듣고 싶단 말이야ㅑㅑ ㅡㅡ;;)

초기의 냥반들

몬테베르디의 음악은,

들을만한 음반이 있다면 :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의 음악은,

들을만한 음반이 있다면 :


코렐리의 음악은,

들을만한 음반이 있다면 :


알비노니의 음악은,

들을만한 음반이 있다면,


비발디의 "사계'로 널리 알려져 있는 비발디의 음악은,

들을만한 음반이 있다면,


텔레만의 음악을 다룰 정도가 되면

들을만한 음반이 있다면,


후기 바로크 시대의 그러나 바로크 음악의 최전성기이자 황혼의 시대, 작곡자 어르신들 ㅡㅡ;;

(바로크 시대의 클래식 음반에 대한 소개의 대장정중 이제 거의 마지막에 이른 것 같습니다. ^^;; 참고로 필자는 현재 이 글을 이틀에 걸쳐 작성중이라는 ;; 텔레만 아래로 타르티니, 륄리, 라모에 대한 음악은 대충 넘어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일지 모르지만, 타르티니의 곡은 “악마의 트릴” 정도일 뿐이고, 그 “악마의 트릴” 마저도 타르티니가 얼마나 허접한 작곡자였는지, 다른 사람의 음악을 도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고 있으니 말이지요. 륄리의 음악은 그저 프랑스 궁정음악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드라마틱한 인간, 이탈리아인으로 태어나 프랑스의 절대왕정-태양왕 루이 14 정권에 아부해서 다른 작곡자들을 탄압했던, 뭐 그런 인간으로 꼽히는 ;; ('파리네리'의 제라르 꼬르비오 감독의 영화 “왕의 춤” 을 보시면 나옵니다만…..) 그런 작곡자라서 빼놓고.

라모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만, 화성악의 아버지라고 불리울 정도로, 이론을 정립했던 분으로 대단하신 분이지만, 그 덕택에 음악에 있어서는 바로크 시대의 다른 분들에게 활약상을 넘겨 주어야 할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놓고 보면, 이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분들은

대 바흐와 헨델 의 대결구도? 라고 할까요. ^^

거기에 보너스로 보케리니? ;;; 뭐 이렇게 말하기는 뭐합니다만, 대략 그렇습니다.

바흐시대의 음악을 논할 때가 되면, 벌써 시대는 바로크 시대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고전파 시대로 넘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흐와 헨델의 음악이 태생은 바로크 시대이지만, 더 이상 그들은 궁정의 귀족과 교회 음악에 종속된 음악만을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다. 바로크 시대의 특징인 화려한 장식음들이 이제는 고전파에서 추구하는 일련의 법칙 밑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들의 음악을 듣는 이들이 이제는 보다 넓은 계층으로 전파되어 간다고 할 수 있겠지요. (아주 넓은 계층으로 파급되면서는 낭만파 음악으로 가게 됩니다만, 베토벤의 생애를 보시면 그렇지 않겠습니까? 왕족에서 귀족으로 귀족에서 일반 서민까지….. 그렇게 바흐와 헨델이 살았던 시대적 배경이 넓어져 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쨌건, 바흐와 헨델, 보케리니의 음악은 바로크 시대에 속한 고전파 음악가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후기 작곡가들

바흐의 음악은,

들을만한 음반이 있다면,


헨델의 음악은,

들을만한 음반은,


보케리니의 음악은,

들을만한 음반은,


이상, 바로크 시대의 음악가들에 대한 설명과 명반들에 대한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휴….. ㅠㅠ

이틀에 걸쳐서 작업을 하느라, 자꾸만 로그아웃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글이 날아갈까봐….. 미리 등록해놓고, 백업시켜 놓고 어렵사리 작업을 한 것 같군요. ^^;; 또 처음에는 글이 무척이나 길어질테니 1부와 2부로 나눌까 생각하다가….. 다른 글을 보니 무척 긴 글도 있고 하길래, 그냥 올립니다.

저 역시도 클래식 음악을 어릴때부터 즐겨 들어왔고, 무척이나 아끼면서 음반들을 수집한 것도 조금 있지만…..

아직도 이 방대한 양의 세계에는 어림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조금이나마 이 엄청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고, 지식을 늘려가는 데 도움이 되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말이지요. ^^

최대한 재미있게, 그리고 잘 정리해서 적어보려고 했는데, 그게 틀린 부분이 없을까 조바심이 납니다만 그런 걸 발견하신다면 쪽지 남겨주세요~ ^^ 그럼, 즐거운 클래식과 음악의 세계, 지식의 세계로 풍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