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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털드리울 표

자형은 “镸”과 “彡”으로 이루어져 있다. “镸”은 곧 “長”(길 장)으로 “길다”는 뜻이고, “彡”(터럭 삼)은 곧 “몸에 난 털”이란 뜻이다. 따라서 “긴 머리털”이란 뜻을 나타내는 회의문자이다.

“髟”가 부수자로 들어 있는 문자들은 “머리털”이나 “수염의 명칭”, 그것의 “상태” 등과 관련된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을 “터럭발 밑”이라고 불러왔으나, 부수의 명칭으로는 부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