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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을 적

갑골문의 자형을 보면, “赤”은 원래 “大”(큰 대:정면을 향하여 서 있는 사람)와 “火”(불 화) 두 자로 이루어져 있다. 즉 불을 쬐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본떠서 “붉다”는 뜻을 나타낸 회의문자이다.

“赤”이 부수자로 들어 있는 문자들은 “붉은 색”, “붉은 물건”, “붉게 변한다”는 것과 관련된 뜻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