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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조각 장

나무줄기의 한 가운데를 세로로 반으로 쪼갰을 때의 왼쪽 조각의 모양을 본뜬 상형문자로, “牀”(침상 상)의 본래자이고, “침대”란 뜻을 나타낸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이 “蔣”(장수 장)의 변과 같다는 데서 “장수장 변”이라고 해 왔으나, 부적절한 명칭이다.

또한 소리부호로도 쓰이는데 이는 “壯”(장→士), “壯”(장→犬), “壯”(장→女), “壯”(장→寸)등의 자형의 분류가 변이 아니라 방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의해서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