攴․攵
칠 복
갑골문의 자형은 손에 회초리나 나뭇가지를 들고 때리거나 치는 모습으로, 회의문자이다. “복”이라 읽고,「친다」는 뜻을 나타낸다. “攵”은 “攴”의 생략형이다.
攴(攵)이 부수자 또는 문자의 구성요소로 들어 있는 문자들은 손에 막대기나 회초리를 들고 “치다”, “때리다”, “강제하다”, “…을 하게 한다”는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부수자를 “등글월문”이라 하는데, 이는 “글월 문”(文)자와 자형이 비슷한 것에 착안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부수자의 명칭으로서는 부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