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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 왕

고문의 자형을 보면, 사람을 나타내는 “大”에서 그 한쪽 발이 휘어지고 뒤틀어저서 절고 있는 모습을 본뜬 상형문자이다. 즉 걸음걸이가 자유롭지 못한 “절름발이”란 뜻을 나타낸다. “尢”이 부수자로 쓰일 때에는 “尣”, “兀”으로 자형이 변형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