鳥
새 조
갑골문과 금문의 자형은 머리, 부리, 날개, 꼬리, 다리 등이 모두 갖추어진 새의 모습을 본뜬 상형문자로, “새”란 뜻을 나타낸다. 자형상으로 볼 때, “隹”(새 추)가 꼬리가 짧은 새를 가리킨 데 대하여, “鳥”는 꼬리가 긴 새를 가리켰으나, 그 구분은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았다.
“鳥”가 부수로 들어 있는 문자들은 주로 여러 가지 종류의 새의 명칭 등과 관련된 뜻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