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
말씀 언
갑골문의 자형은 혀가 입 밖으로 길게 뻗어 나와 낸 회의문자다. 혀 끝에 가로선을 하나 덧붙인 것은 “이것으로써 말을 한다”는 의미를 나타낸 지사문자다. 단순히 “말” 또는 “말하다”는 뜻을 나타낼 때는 “言”, 상대가 있어서 토론이나 대화를 하는 것은 “語”(어)라고 한다.
“言”이 부수자로 들어 있는 문자들은 “말”, 말을 수반하는 여러 가지 행위와 관련된 뜻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