糸
실 사
갑골문의 자형은 한 타래의 명주실 모양을 본뜬 상형문자로, “가는 실”이란 뜻을 나타낸다. “명주실로 짠 비단옷”을 가리키기도 한다. 갑골문에서는 “絲”(사), “糸”(사), “幺”(작을 요)는 원래 동일한 자였다.
“糸”가 부수자로 들어 있는 문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실”이나 “끈”, 그 성질이나 상태, 그것을 사용하는 “동작”, 또 “실을 짜는 일”, “직물” 등과 관련된 뜻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