皮
가죽 피
금문의 자형은 손으로 짐승의 껍질을 벗기고 있는 모습을 본뜬 상형문자로 “껍질” 또는”껍질을 벗기다“는 뜻을 나타낸다. “革”(가죽 혁)이 벗겨낸 껍질, 즉 “가죽”을 가리키는 데 반해서, “皮”는 벗겨내기 전의 피부의 상태 또는 벗겨내는 동작을 가리킨다.
“皮”가 부수자로 들어 있는 문자들은 “피부”와 관련된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소리부호로 쓰여서 형성자를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