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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벌릴 감
땅에 구덩이를 파서 함정을 만들어 놓은 모습을 본뜬 상형문자이다. (凶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나 “설문”에서는 이것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모양이라고 하였다. 독립된 문자로서의 음(音)은 “감”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위튼 입구”라고 읽어 왔다. 부수로서는 움푹 파인 곳이나 그릇을 나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