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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한자:고사성어 [2024/12/05 11:13] clayeryan@gmail.com [후안무치(厚顔無恥)] |
어학:한자:고사성어 [2024/12/09 11:33] (현재) clayeryan@gmail.com ↷ 링크가 이동 작업으로 인해 적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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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 | <color # | ||
- | =====온고지신(溫故知新)===== | + | |
+ | |[[어학: | ||
+ | =====溫故知新(온고지신)===== | ||
^溫|익힐 온^故|옛 고^知|알 지^新|새 신| | ^溫|익힐 온^故|옛 고^知|알 지^新|새 신| | ||
줄 23: | 줄 25: | ||
- | ===== 후안무치(厚顔無恥) ===== | + | ===== 厚顔無恥(후안무치) ===== |
<hi # | <hi # | ||
줄 44: | 줄 46: | ||
- | ===== 난신적자(亂臣賊子) ===== | + | ===== |
- | <hi #fff200> | + | <hi #efe4B0> |
^亂^|어지럽힐 란^臣|신하 신^賊|해칠 적^子|아들 자| | ^亂^|어지럽힐 란^臣|신하 신^賊|해칠 적^子|아들 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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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孟子 < | + | 孟子 < |
- | 맹자의 답변이 실려 있다. 맹자는 자신이 논쟁을 피하지 않는 이유를 인의(仁義) | + | |
- | 의 실천을 위한 것으로 설명하였는데, | + | |
- | 자 나라를 어지럽히는 무리들은 두려워 하였다(孔子成春秋而亂臣賊子懼) 라는 구 | + | |
- | 절이 나온다. | + | |
- | 니, 역적들중에도 이제껏 너희같은 자들은 없었다(亂臣賊子未有如汝者) 이라는 구 | + | |
- | 절이 보인다. | + | |
- | 亂臣賊子 란 임금을 죽이는 신하와 어버이를 죽이는 아들 | + | 亂臣賊子 란 임금을 죽이는 신하와 어버이를 죽이는 아들 |
- | 지럽히는 무리나 역적 | + | |
- | Tower of Londen)에 감금하였는데, | + | |
- | Gate 라 하였다. 이는 곧 亂臣賊子之門 이다. | + | |
- | 우리 역사에서도 많은 | + | 우리 역사에서도 많은 |
- | 히 기억속에 살아있는 | + | |
- | 에 있었다. 하지만 한 시기에 | + | |
- | 다는 예감에 마음이 더욱 무거워진다. | + | |
- | ===== 신출귀몰(神出鬼沒) ===== | + | ===== 神出鬼沒(신출귀몰) ===== |
- | <hi #fff200>동에 번쩍, 서에 캄캄</ | + | <hi #efe4B0>동에 번쩍, 서에 캄캄</ |
^神|귀신 신^出|날 출^鬼|귀신 귀^沒|없어질 몰| | ^神|귀신 신^出|날 출^鬼|귀신 귀^沒|없어질 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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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남자淮南子 < | + | 회남자淮南子 < |
- | 귀신이 걸어가는 듯하며(神出而鬼行), | + | |
- | 퇴 굴신의 조짐도 나타나지 않고 한계도 없어, 난조(鸞鳥: | + | |
- | 어나듯, 기린이 떨치고 일나는 듯, 봉황새가 날 듯, 용이 오르듯, 추풍과 같이 출 | + | |
- | 발하여 놀란 용과 같이 빠르다. 라는 구절이 있다. 이는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 + | |
- | 는 적으로 하여금 어떠한 정보도 얻지 못하도록 철저한 보안 유지나 위장이 필요 | + | |
- | 하다는 뜻이다. | + | |
- | 神出鬼沒 이란 바로 | + | 神出鬼沒 이란 바로 |
- | 게 귀신처럼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뜻이며, 행동이 신속하고 그 변화가 심하여 헤 | + | |
- | 아릴 수 없음을 비유한 말이다. | + | |
- | 옛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 + | 옛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
- | 련 지방 자치단체들의 논쟁이 매우 진지하다.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일 것이라는 | + | |
- | 사실도 흥미롭거니와, | + | |
- | 길동 할아버지 에 대한 존경심은 | + | |
- | 속마음이 드러난 것이리라. | + | |
- | ===== | + | ===== 井中之蛙(정중지와) ===== |
- | <hi #fff200> | + | <hi #efe4B0> |
^井|우물 정^中|가운데 중^之|갈 지^蛙|개구리 와| | ^井|우물 정^中|가운데 중^之|갈 지^蛙|개구리 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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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 < | 장자莊子 < | ||
- | 황하의 신(神) 하백(河伯)은 가을 홍수로 황하의 물이 불어나자 기뻐하며 천하 | + | 황하의 신(神) 하백(河伯)은 가을 홍수로 황하의 물이 불어나자 기뻐하며 천하의 훌륭함이 모두 자기에게 모여있다고 생각하였다. 물을 따라 동해의 북쪽 바다에 이르자 하백은 바다의 위세에 눌려 한숨을 지었다. 그러자 북해의 신(神)인 |
- | 의 훌륭함이 모두 자기에게 모여있다고 생각하였다. 물을 따라 동해의 북쪽 바다 | + | |
- | 에 이르자 하백은 바다의 위세에 눌려 한숨을 지었다. 그러자 북해의 신(神)인 | + | |
- | 약(若) 은, | + | 井中之蛙 란 우물 |
- | 곳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오(井蛙不可以語於虛也, | + | |
- | 보고 비로소 자신의 꼴불견을 깨달았으니, | + | |
- | 것이오. 라고 하였다. | + | |
- | 井中之蛙 란 우물 안의 개구리, 즉 생각이나 식견이 좁은 사람이나 세상 물정 | + | 얼마전 까지만해도 |
- | 을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 + | |
- | 두 같은 의미이다. | + | |
- | + | ||
- | 얼마전 까지만해도 | + | |
- | 구리 소탕을 선도했던 사람을 요즘 들어선 보기 어렵다. 뜬금없이 우물 밖으로 | + | |
- | 나가라 하니, 영어 과외가 급증하지 않고 국제 공항이 붐비지 않고서야, | + | |
- | 슨 방법이 있겠는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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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장(助長)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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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 #fff200> | + | <hi #efe4B0> |
+ | |||
+ | ^助|(도울 조)^長|(길 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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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助(도울 조) 長(길 장) | + | 孟子 < |
- | + | ||
- | 孟子 < | + | 助長 이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
- | 호연지기(浩然之氣) 를 설명하고 나서, 순리(順理)와 의기(義氣)의 중요성을 강조 | + | 싹과 같은 우리의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
- | 하기 위하여 송(宋)나라의 한 농부의 조급한 행동을 예로 들었다. 그 농부는 자기 | + | |
- | 가 심은 곡식 싹이 자라지 않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그 싹들은 뽑아 올렸으나, | + | |
- | 그 싹들은 모두 말라 죽고 말았다는 것이다. 무리해서라도 잘 되게 하려고 했던 | + | |
- | 농부의 행동은 오히려 무익(無益)의 정도를 넘어서 해악(害惡)이 되었던 것이다. | + | |
- | 助長 이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 + | |
- | 는 것 같지만, 사실은 | + | |
- | 의미가 훨씬 강하다. | + | |
- | 싹과 같은 우리의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 + | |
- | 리가 흔들리도록 | + | |
- | 을 망령되이 갖지 말며(心勿忘), | + | |
- | 長也) 고 우리 어른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 + | |
어린이날 하루 만이라도 마음껏 놀도록 아이들을 | 어린이날 하루 만이라도 마음껏 놀도록 아이들을 | ||
- | ===== 도룡지기(屠龍之技) ===== | + | ===== |
- | <hi #fff200>용의 눈물, 여기에서 그치다</ | + | <hi #efe4B0>용의 눈물, 여기에서 그치다</ |
- | + | ||
- | 屠(잡을 도) 龍(용 룡) 之(갈 지) 技(재주 기) | + | ^屠|(잡을 도) ^龍|(용 룡) ^之|(갈 지) ^技|(재주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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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 < | 장자莊子 < | ||
- | 장자는 | + | 장자는 |
- | 가산(家産)을 탕진하고 삼 년만에야 그 재주를 이루었지만 그것을 써먹을 곳이 | + | |
- | 없었다(朱 漫學屠龍於支離益, | + | |
- | 적인 일에 임할 때에도 필연으로 여기지 않으므로 마음속에 다툼이 없지만 범속 | + | |
- | 한 사람들은 이와 반대로 마음속에 다툼이 많다. 라고 말하며, 소인들은 사소로운 | + | |
- | 일에 얽매여 대도(大道)를 이룰 수 없음을 지적하였다. | + | |
- | 屠龍之技 란, 곧 많은 돈과 세월을 투자하여 배웠으나 세상에서 써먹을 데가 | + | 屠龍之技 란, 곧 많은 돈과 세월을 투자하여 배웠으나 세상에서 써먹을 데가 없는 재주를 말한다. 본시 |
- | 없는 재주를 말한다. 본시 | + | |
- | 배운 기술은 결국 아무런 쓸모가 없었다는 것이다. | + | |
- | 九龍 이다 | + | 九龍 이다 |
- | 것도 요즈음 들어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그들은 모두 승천하는 기술과 용 잡는 | + | |
- | 기술을 연마하는데 온 정신을 쏟고 있다. 주팽만의 | + | |
- | 여, 용의 눈물이 그칠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 + | |
- | ===== 호가호위(狐假虎威)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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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 #fff200>여우 뒤엔 호랑이가 있었다</ | + | <hi #efe4B0>여우 뒤엔 호랑이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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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狐(여우 호) 假(빌릴 가) 虎(범 호) 威(위엄 위) | + | ^狐|(여우 호) ^假|(빌릴 가) ^虎|(범 호) |
- | 전국책戰國策 < | + | 전국책戰國策 < |
- | 선왕(宣王)이 위(魏)나라 출신의 신하인 강을(江乙)에게 북방 강대국들이 초나라 | + | |
- | 재상(宰相) 소해휼(昭奚恤)을 두려워 하는 이유를 묻는 대목이 실려 있다. | + | |
- | 강을은 | + | 강을은 |
- | 이 두려워 한 것은 여우가 아니라 그의 뒤에 있던 호랑이였다는 것이다. 이는 북 | + | |
- | 방의 여러 나라들이 두려워 하는 것이 재상 소해휼이 아니라 그 배후에 있는 선 | + | |
- | 왕의 강병(强兵)임을 비유한 것이었다. | + | |
- | 이렇듯 | + | 이렇듯 |
- | 위세 부리는 사람 을 비유한 말이다. | + | |
- | lion's skin(사자의 탈을 쓴 나귀) 이라고 하였던가. 하지만 죽은 사자의 탈을 쓴 | + | |
- | 나귀보다는 살아있는 호랑이를 꼬여 뭇 짐승들을 속인 여우쪽이 훨씬 교활하고 | + | |
- | 가증스럽다. 여우 같은 사람과 여우의 잔꾀에 속아 넘어간 눈먼 호랑이 때문에 | + | |
- | 지금 우리 사회는 전에 없이 뒤숭숭한 것이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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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 #fff200> | + | <hi #efe4B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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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까마귀 오) 鳥(새 조) 私(사사 사) 情(뜻 정) | 烏(까마귀 오) 鳥(새 조) 私(사사 사) 情(뜻 정) | ||
줄 215: | 줄 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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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 #fff200>배 두드리며 골프는 치지만</ | + | <hi #efe4B0>배 두드리며 골프는 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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